투박하지만 깊은 전통의 손맛 대구 대표 재래시장 서문시장

투박하지만 깊은 전통의 손맛

대구 대표 재래시장 서문시장

서문시장은 조선 중기부터 형성된 시장으로, 조선시대의 평양장, 강경장과 함께 전국 3대 장터 중 한곳이었다. 이처럼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구의 대표 시장은 3호선 개통과 함께 더욱 더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현재 3호선 30개역 중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타고 내리는 역은 서문시장 역이다. 서문시장은 동산상가를 비롯해 8개 지구에 4,700여 개 점포가 들어서 있다.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이곳은 원단과 포목 등 섬유제품으로 유명해진 시장이지만, 현재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먹거리로 잘 알려져 있다. 

서문시장 1지구와 4지구 사이에는 국수골목이 있다. 일명 국수로드에서는 시원한 잔치국수부터 뜨끈한 칼국수, 수제비와 칼국수를 합쳐놓은 칼제비까지. 다양한 국수를 맛볼 수 있다. 기다란 나무 의자에 다닥다닥 붙어 앉자 채 5분도 지나지 않아 칼국수 한 그릇이 뚝딱 나온다. 그릇이 넘칠 듯 푸짐한 양의 칼국수에 취향대로 양념장을 넣어 먹는 그 맛은 부담 없는 가격으로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또 커다란 대접에 뜨끈한 보리밥과 여러 가지 나물을 푸짐하게 올린 비빔밥도 꿀맛이다. 이밖에도 비빔밥과 삼각만두, 콩나물 어묵과 함께 먹는 잎새만두, 한입에 쏙 들어오는 꼬마 김밥, 호떡 등 다양한 먹거리들이 서문시장으로 전국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이 외에도 젊은 청년들이 시장에 자리를 잡고 개성 있는 먹거리를 판매하면서부터, 더욱더 다양한 먹거리가 각종 SNS를 통해 퍼지게 되었다. 

또한, 서문시장은 낮 만큼이나 밤에도 다양한 먹거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국 최대 규모의 ‘서문시장 야시장’은 2016년 6월 3일 시장내 건어물 상가 도로변에 설치되었다. 밤마다 80개의 매대에서 소리치는 맛있는 유혹은 군침을 삼키게 만든다. 


먹거리와 더불어 서문시장 야시장은 상설공연과 첨단예술 시연, 문화와 관광 등 맛과 여유가 조화로운 복합문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근의 근대골목, 동성로, 약령시 등과 연계한 문화 관광체험까지 이어지고 있어 많은 내외국인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야시장 운영 시간 

3월-11월 : 평일, 일요일 19:00-23:00  /  금,토요일 19:00-24:00

12- 2월 : 평일, 일요일 19:00-22:00  /  금,토요일 19:00-23:00


서문시장 가는 길

3호선 서문시장역 하차 후 2,3번 출구 


정리 에스카사 편집부

최신기사